쓸쓸한 바람이 오늘도
어두운 도시의 골목엔
흩어지던 기억들 속에
마음이 머물수가 없어
많이 생각했지
그댄 말없이 별을 보며
아득히 웃던 그 웃음이
나를 또 마주하네
희미해진 길 위로 사라져가던 오래된 꿈들이
별처럼 빛나던 미소로 날 비추네
다시 꿈꾸게 한 아름다웠던 당신과의 날들이
별처럼 빛나던 꿈으로 날 비추네
깊이 잠든 밤하늘에 슬픔을 닫고 돌아서면
마음 속에 그리던 작은 별이
나를 또 마주하네
아름다운 꽃처럼 따스히 안아주며 웃던 그대
별처럼 빛나던 미소로 날 비추네
다시 꿈꾸게 한 아름다웠던 당신과의 날들이
별처럼 빛나던 꿈으로 날 비추네
빛나는 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