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나간 것 같은데 시계바늘은 왜 같은 자린지
그대 떠난 이후로 하루가 길어져서 써도 써도 그대로잖아
좀더 내가 예뻤더라면 좀더 아름답게 보였더라면
떠나지 않았을까 나를 돌아보게돼 거울 보며 내 탓만 하잖아
*그대 왜 떠났는지 뭘해야 돌아올런지
종일 생각해도 답을 알 수가 없어
사랑하면 누구나 머리가 나빠지나봐
어려워 쉽지 않은게 사랑인가봐 바보가 되나봐
좀더 내가 잘했었다면 좀더 마음 착한 여자였다면
잡을 수 있었을까 다시 후회하게돼 쓸데없이 내 탓만 하잖아
*그대 왜 떠났는지 뭘해야 돌아올런지
종일 생각해도 답을 알 수가 없어
사랑하면 누구나 머리가 나빠지나봐
어려워 쉽지 않은게 사랑인가봐 바보가 되나봐
그대 탓을 해볼까 차라리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그럼 맘이 나아질텐데 그럼 잊기 쉬워질텐데
그것조차 난 못하는 바보야
*그댄 오지않는데 아무리 기다려봐도
알아도 모르는 못난 바보가 됐어
많이 사랑했는데 사랑이 모자랐나봐
헤어질 수 있을만큼 딱 그만큼만 사랑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