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게 물어봐 또 물어봐
이젠 괜찮냐고 무슨 소릴 하냐며
지겹다며 웃어 넘기지만
내가 정말 널 잊은 것 같니
나는 그저 그런 척 살 뿐이야
나는 정말 그 세월을
괜찮은 척 그런 척 살았던 것 뿐이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만나고
가끔은 생각 않고 아무일 없던 것처럼
무덤덤히 지내도 보지만
내가 정말 널 잊은 것 같니
나는 그저 그런 척 살 뿐이야
나는 정말 그 세월을
괜찮은 척 그런 척 살았던 것 뿐이야
다 잊었다고 내게 말해보지만
날 속여 보지만 내가 정말
널 잊은 것 같니 나는 그저
그런 척 살 뿐이야
나는 정말 그 세월을
괜찮은 척 그런 척 살았던 것 뿐이야
(내가 정말 널 잊은 것 같니) 널 잊은 것
(나는 그저) 나는 그저 그런 척 살 뿐이야
나는 정말 (그 세월을) 그 세월을
(괜찮은 척 그런 척) 살았던 것 뿐이야
나는 정말
괜찮은 척 그런 척 살았던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