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함께 걸었던
영화처럼 예쁘던 이 거리엔
숨소리도 말소리도 그대
옷자락 냄새마저 사라져 간다
그리움은 낡은 책처럼
오랜 시간 동안 내게 남겠지
나만 알고 나만 웃고
나 혼자서
눈물 흘리는 이야기 되어
너에게 물들었던
저녁의 따스함과
아침의 햇살 같은 것
웃음과 투정 같은 버려지지 않는
모든 추억들 가슴에 안고
바람이 불어오면 그 속으로
너없는 다른세상 그 속으로
아픔은 시간속의 바람에 묻어
말없이 사라져 갈 테니까
시간의 발걸음이 느려지고
남겨진 그리움이 두려워도
사랑은 저너머에 어른이 되어
지금을 기억하겠지
너에게 물들었던
저녁의 따스함과
아침의 햇살 같은 것
웃음과 투정 같은 버려지지 않는
모든 추억들 가슴에 안고
바람이 불어오면 그 속으로
너없는 다른세상 그 속으로
아픔은 시간속의 바람에 묻어
말없이 사라져 갈 테니까
시간의 발걸음이 느려지고
남겨진 그리움이 두려워도
사랑은 저너머에 어른이 되어
지금을 기억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