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어차피 서로 좋다면
사귀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뭘 꾸물대 먼저 해줘
니 입으로 해줘
내 하루는 반쯤 지나도 바쁘니까
아마도 난 시간을 잘 못낼거야
그니깐
신경을 못써
내 주머니는 빵꾸니까
잘할 자신도 없어 막 짜증이나
난 상황은 나빠도 맘은
안 바뀌고
그래서 어렵거든 내 속은
꽉 막히고
절대로 오해는 마
나도야 설레는 맘
더 좋을때 만났다면
벌써 고백을 할텐데
지금 못해 아님 그 입으로 해줘
먼저 번호 딸때처럼 용기를 내줘
날 잡을래면 부담을 덜어 내줘
나의 무거운 짐을
한쪽 손에 함께 매줘
장담할수없는 내가 미워서
연애할때가 아니라고
난 합리화 시켰어
긴 한숨만 나오는 날
갑자기 미소짓게 만들수 있는
한마디를 질러 어서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어차피 서로 좋다면
사귀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뭘 꾸물대 먼저 해줘
니 입으로 해줘
나 돈이 없어서 작업에 바빠서
너와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아팠어
잘해 줄 수 없는 나를 내가 알아서
이 애매한 관계를 매듭못져 나는
아마도
또래친구들에 비해 중압감을
항상 더 느끼기에 누구 하나를
책임질 수 없는 난 나쁜남자
아무나한테 이러는건 아냐
정말이야
너가 고백해 니 입으로
마지못해 받아
주겠다고 하는 식으로
미끄러지듯이 받아줄게 일부러
수 쓰는건 아냐 나는 990프로
확신해 널 향한 마음 다 알아 난
너도 같잖아
근데 잘해줄 자신이 없어
억울하지만
동네 노는 애들이 너한테 더
투자할 시간이
많다는걸 알기에
나는 여기까지만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어차피 서로 좋다면
사귀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뭘 꾸물대 먼저 해줘
니 입으로 해줘
전화로든 문자로든
만나서든 좋아 뭐든
전화로든 문자로든
만나서든 좋아 뭐든
해 해 해 해
해 해 해 해 너가 해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너도 좋잖아 사겨보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니 입으로 해줘
어차피 서로 좋다면
사귀잔 말 니 입으로 해줘
뭘 꾸물대 먼저 해줘
니 입으로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