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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래도 난 니가 잘 장성우

살길 바래 한계 없이 철없이 자길 바래 꿈도 없이, 널 노리는 적도 없이 생각하며 겨울잠 자듯 푹 쉬길 원해 천재적이었던 그 마무리, 아무리, 풀이, 해봐도 갈무리, 가 안돼서 그냥 넘어가자, 는 게 내 입장이야 긴장하지 말고 그렇게 헤어진 대로 제멋대로 살아있어, 크게 관심 두지 말고 여태처럼 내 곁에 너 없는 빈자리가 싸늘한데 시원한게 제법

엉망진창 재즈 장성우

키보드를 건드리는 자식은 누구야 이렇게 아무렇게나 쳐, 라고 말을 하기엔 이 비트에서 세팅된 값 말고 자유롭게 분방하게 쳐댄 건 내가 친 저 건반밖에 없어서 사실 작곡에 이름을 올린 그 새끼한테 하는 말인데 그게 나로구먼 허허허허허, 참 별 것 아닌 이야기여 그냥, 웃어,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보면은 그렇게 사는게 과연 맞는가 싶어져 ,

겁쟁이 장성우

이 맘 때 쯤엔 네가 웃어 줬는데 그게 웃긴 줄 알고 네게 농담을 건넸네 하다보니 또 니 얘기 나 좀 고쳐줄, 의사쌤 어딨냐 지사제가 필요한 설사병 환자처럼 배설물같은 생각을 자꾸 토해내는데 멈출 기미 없네 젠장 약도 듣지 않을 정도 이내 이성은 정돌 모르고 고장 멈춘 폐차 꼴이네 고민 돼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낙엽이 뒹구는 한적한

물컵 안에 장성우

이 맘 때 쯤엔 네가 웃어 줬는데 그게 웃긴 줄 알고 네게 농담을 건넸네 하다보니 또 니 얘기 나 좀 고쳐줄, 의사쌤 어딨냐 지사제가 필요한 설사병 환자처럼 배설물같은 생각을 자꾸 토해내는데 멈출 기미 없네 젠장 약도 듣지 않을 정도 이내 이성은 정돌 모르고 고장 멈춘 폐차 꼴이네 고민 돼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낙엽이 뒹구는 한적한

u can do it man, bro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 해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한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할수 있다, 능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 해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한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향해, 6 장성우

그냥 반대로 마음 속에 있는 짐이 일정 한도를 넘어버려서 그런 거라지 죽고 싶은 죽고 싶은 그런 마음 그런 마음 하 사람의 정신력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단다 친구여 사람의 체력과도 똑같지 사실 정신이나 몸이나 사람의 것이니 당연히 한계가 있겠지 그것들을 넘어버렸을 때 인간은 죽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고 기억을 잃기도 하고 뭐 그렇게 되는 법이지 아무래도

우린 왜!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해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7 장성우

숫자를 세는 건 지겨워 지겨운 기지개를 펴 오늘 아침에 일어났지만 그래도 한 번 더 잠을 청 하고 다시금 일어나 낮을 맞이해 참으로 할 일이 많지만 때로는 그저 그저 생을 끝내야겠다는 강렬한 확신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때가 많기도 하고 이렇게 모든 걸 잊고 글을 적어내다가 어느 날 누군가가 죽어버리면 나는 과연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가 내 가장

The Conversation 장성우

어설픈 말들만 다 내 속에 남아 있어 왜 여기에 있어 나한테 어울리지 않네 그런 표정은 대체 뭘 바라는 건지 구름 아래 구름 낀 하늘 아래 태양 빛 언제나 나같은 하늘 그런 아래 떳떳하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참 할 말이 없네 할 맘이 없는 듯 구네 여기저기서 다 시끄럽게만 굴고 있는 지겨운 인간들의 속사정 다 알아줘야 하는지 내가 다 알 필요는

dirt, time 장성우

그 때 대체, 왜, 그런 척, 다 하, 지 못했나 , 왜, 어째, 서 그랬었을까 하지 못한 말 턱밑까지 차, 와 천부적인 재, 능은 쓸모 없네 쟨 왜 그렇대, 하는 말에 답변 못해 가만히 있었네, 체, 그런 척, 특이한 척, 혹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했던, 많은 시간과 날 가만, 두지 않, 던 어지런, 생각들은 아직 다, 버리지 못했,

덫 돈 삶 목 장성우

통신비, 광열비, 뭐 이런저런 세금으로 나라는 또 돌아가게 마련이고 친구간에 돈 거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업은 누구랑 해야 하는지 뭐 돈 얘기를 하자면 많은 거긴 한데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시각이 중요하다고 봐 돈보다 가치없는 것들을 위해 돈을 쓴다거나 혹은 돈보다 가치높은 것들보다 돈을 바란다거나 어느 쪽이든 차차 괴로워지는 인생인 건 마찬가지인데 ,

장성우

바이올린 첼로 음악은 몰라서 이 악기 소리가 어떤 현악기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선율 그 위에 담담한 뭐 이야기 끊고 싶은 내 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네 그래 당신들에게 넋두리를 뱉는 건 아니야 이 세상 참 살기 어렵지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겠지 우리는 서로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어 한 해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 환자가 이만 여 명이

르브송 장성우

그렇게 하다보면 그냥 평범한, 언젠가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런 말처럼 렛 잇 비 뭐 그런 말들이 가슴에 사무쳐 남을 때가 있지 평범한 콩나물 무침이 뭐 그런 게 인생의 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 법이지 아버지의 웃음 딱히 가진 게 없어도 물질적인 걸 그렇게 바라지 않으면서 잘만 살아 왔잖아 여태 그런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 살아왔잖아

잘 자, 장성우

아무렇게나 뱉는 소리 아무렇게나, 카페, 앉아, 있다 보면 가끔 생각 나는 이런, 저런 커피 향이 날 그때로 데려가지 그때 누구와 앉아 있었나 맞은편엔 누가 앉아 있었지 남자 여자 혹은 몇 명 그때의 대화들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었나 지금 생각이 안 나, 아니 생각이 , 나 지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때 하지 못했던 그 말들에 대한 후회라네

서울네온 장성우

쿵, 짝, 쿵, 짝 쿵 그리고 반짝이는 별빛이나 혹은 인위적인 빌딩의 부서지는 빛무리 네온 사인 야경, 도로를 걷다 보면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에 올라서 내려다 보면 한가득 보이는, 우리가 사는 동네, 마을, 대도시의, 사람들의, 사연과 울음과, 웃음과 정이 얽힌, 도시, 서울, 미워할 수도 없는, 싫어할 수만은 없는, 도저히 그러지 못하는 결국 내가 땅에

Don't key ho! Te! 장성우

그래도 내일은 모른다, 는 게 학계의 점심이라, 돈키호테는 또 앞을 보고 가, 로시난테의 덜그덕, 거리는 아픈 발굽은 절면서 걷는 내 삶, 을 보여주는 것도 같네 천천히 걷다 보면 언젠가, 꿈의 언덕 위에 오르겠네, 포기하지마, 열정은 아, 직 다 식지 않았어, 뜨거운 철을 두드리듯, 이미 식어버린 걸 다시 녹여내는 불처럼 가슴안에 타는 밤에, 또 랩을 뱉었어

마지막 말 장성우

십 여 초 정도가 된 다지 박자 는 아무렇게나 쪼개어 글 글 글을 소리 위에 얹어 보자 꾸나 그럼 어떤 그림의 완성도가 나올런지 수퍼 닌자샷 이 음악을 만들 때 썼던 재료의 샘플링된 키트의 이름이라네 수퍼 닌자 샷 수퍼 닌자 인자 란 곧 참는 이를 말한다네 참으로 일본스러운 말이기도 하지 누구보다도 참으려고 하는 이들이니까 말야 웬만해서는 표현을

적당한 제목 장성우

모르겠네 그래 뭐 어쩌면 힘든 길이었기에 목숨을 부지했을지도 모르지 내 정신은 언제 죽었나 몇 번의 죽음을 넘어 지금 이 자리에 닿았는지 알 수 없구나 그저 끄적끄적 긁적이며 글을 적어 내려가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하구나 대한민국에 글을 아는 사람이 없는가 소리쳐본다 또 오늘도 말이지 음악을 아는 이는 없는가 고함을 질러본다 또 오늘도 말이지

241218 두 번째 뱉음 장성우

옆에서 뱉는 소리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Single 장성우

천천히 걸어가 네 얼굴을 보고 싶어서 빨리 걷다가 지하철 도보 블럭 그 틈새에 걸려 넘어졌어 정신이 없는 거겠지 사실 너는 핑계고 내가 요즘 꼴이 말이 아냐 사랑은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거겠지 오늘은 어떻게 살았니 밥은 먹고 다니니 밥은 먹고 다니냐 송강호의 연기는 인간적이지 인간을 보여주는 연기라고 생각해 그가 최고라고 여기지는 않지만 최고는 아직

이 곡의 제목은 뭘로 할까 장성우

가즈 플랜 넌 알고있니 알고있어 , 해 신의 계획 안에 우리가 모두 태어났다, 는 그렇다능 할 수 있다, 능 유 캔 두잇 맨 브로, 부러, 워 할 시간, 에 차라, 리 뭐, 라, 도 해봐, 이건 나에게도 하는 이야기야 아기가 걸어갈 때 마치 다 어려운 것 마냥 우리들의 걸음 또 한 다 어려운 법 이겠지 발밑이 보이지 않는 어둔 길 구렁텅이,

아, 왜 장성우

와웨 와웨 와웨 와일드 웨스트 아왜 또불렀어 가는 길이 바뻐 안 경 쓰고서도 앞이 안 보여 흐릿한 날들은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들지도 모르겠어 와웨 하, 왜 넌 거기서 있어 어? 그래? 아직도 못 정했어?

그것의 이름 장성우

말들을 붙여 가사를 적다 보니 내린 비가 어느새 발치에 가득, 고여 꼬여 붙은 파리들 진짜 파리는 아니더라도 내 곁에 모인 부패한 마음의 조각들 창작을 배려, 마음의 고뇌를 베려, 고 하지만 내 마음은 되려, 옛날 그 시간으로 거슬러 어슬렁, 거리며 걸었던 그 길을 떠올리며 천천히 걸어 빗속을 천천히 걸어 비트를 평범히 타고 템포를 늘어 뜨려 하루를

부조화 장성우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또 살만하다는 게

7. 영혼의 쉴 곳 장성우

칠팔구십 칠팔구십 일곱 여덞 아홉 열 네 개 남았지 이제 이 곡도 제법 길어서 말이지 어떤 말을 해얄지 감이 잡히지 않는구나 몸은 부들부들 떨려오고 어쨌거나 나는 집중과 몰입 그것을 해내야만 하고 아, 전주는 이렇게 적었고 그 다음에는 뭐 나름대로 치키치키차카 착착착 샥샥샥 거리는 재지한 반주가 더욱이 깔리는 그런 랩이었지 뭐 이십일일 오월 이십일일

카페, 커피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아무렇게나 뱉는 소리 아무렇게나, 카페, 앉아, 있다 보면 가끔 생각 나는 이런, 저런 커피 향이 날 그때로 데려가지 그때 누구와 앉아 있었나 맞은편엔 누가 앉아 있었지 남자 여자 혹은 몇 명 그때의 대화들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었나 지금 생각이 안 나, 아니 생각이 , 나 지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때 하지 못했던 그 말들에 대한 후회라네

뉴 랩 장성우

살아가는 그런 열정적인 삶이라는 건 결국 콜럼버스의 그것과도 같잖아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 건데 뭐 아무튼 사람은 끊임없이 발전을 해야 해 그건 음악도 마찬가지이겠지 미켈란젤로가 만들었던 무엇에 머물러 있다면 그 이후로 후배들이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와도 같은 것이라 지겨운 지겨움 끝없는 권태로움 그런 것들이 날 지겹게만 하는데 그래도

주절 장성우

우린 왜, 이렇게 괴로워 해 하는지 하늘 아래 평범한 삶만이 저토록 많이 있는데 지겹도록 지겹게 거친 삶을 살다가 간신히 숨 한 번 숨어 토해내는 게 왜 그렇게 어려운 날들이니 현재, 현대, 컴퓨터, 인터넷 속 떨어진 삶과 방황하는 정보들의 조류 속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어, 서 그렇게 서성거려 방황을 하니 남은 말들은 무엇이 있니 천재로 산다는 건 어떤

모차르트는 어렸을 때 장성우

자운, 보랏빛 구름이라는 말도 되겠지 자욱, 하게 하늘을 뒤덮은 그런 새벽녘의 하늘이나 저녁 무렵의 하늘을 참 좋아했었지 아마 지금도 좋아할 거야 보라색을 좋아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다 미친 거라던데 그래 뭐 미친 걸 지도 모르겠지 미쳐도 어떻게 미치느냐가 중요한 거야 자기의 광기를 어떻게 풀어내느냐,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다 미쳐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싱겁게 우산을 폈어, 난 장성우

그걸 찾으려 해,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화톳불 장성우

뚱딴지같은 소리를 얹는 것도 이제는 지겨워 피아노 소리를 듣는 것도 지겹지 많은 말들이 아주 지겨워 지겨움 속에서 욕지기 가 튀어나올만치 아주 지겹지 그래 지독해 디스거스팅 그것만이 내가 느끼고 있는 감각이고 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늘 입을 열어 말을 하기도 하고 그래 자기가 사실은 알지 못한 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그래도 좀 나을지 모르지 그런

적어도 좋다는 건 장성우

아무 말이나 적어도 좋다는 건 글의 장 점이 아닐까 싶어 하지만 그래도 구색은 구성은 구절은 의미를 갖춰야만 하지 내 삶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또 한다네 너는 왜 어제 했던 얘기를 또 반복하냐는 말은 지루해서 내 귀엔 들리지가 않네 그래 나는 언제나 해왔던 이야기들을 반복하는 사람에 불과해 아무런 주제도 소재도 없는 이야기를 쓸

그냥 그런 장성우

말은 진심이야 네가 가사를 쓰기 시작했을 때 마음 속 깊은 심금에 담긴 의지가 있을 거야 타오르는 갈망 무언가를 향한 희망 적인 바람이 있기에 종이 위에 글자를 적어 올리는 괴로운 일을 시작했겠지 또 예술적으로 쌓아 음악에 담는 고생을 감수했겠지 그럴 거라고 믿어, 그래 거기에 넌 정수와 온갖 예쁜 아름다움 마음가짐 건전한 사상 그런 것들을 담아 팔렴

만남과 이해, 뭐 그런 상념과는 아무런 관련이 장성우

그래 속 시원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어 누군가한테 터놓고 싶은 마음뿐이 없다는 거잖아 사실 모두 그래 니가 사회법을 헌법을 어기지 않는다면 이 사회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는 예술을 해도 좋겠고 니가 조금 더 양심적이며 수준 높은 예술가라면 사회법 위에 있는 도덕법을 생각하며 조금 더 수준 높은 예술가라면 도덕법 위에 종교법으로 연결이 되는 최고위 도덕률에

장성우

쿵, 짝, 쿵, 짝쿵 그리고 반짝이는 별빛이나 혹은 인위적인 빌딩의 부서지는 빛무리 네온 사인 야경, 도로를 걷다 보면 보이지 않지, 만 어딘가에 올라서 내려다 보면 한가득 보이는, 우리가 사는 동네, 마을, 대도시의, 사람들의, 사연과 울음과, 웃음과 정이 얽힌, 도시, 서울, 미워할 수도 없는, 싫어할수만은 없는, 도저히 그러지 못하는 결국 내가 땅에

뭐라고 씨부리쌋노 장성우

이 세상 참 살기 어렵지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겠지 우리는 서로 위로의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어 한 해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 환자가 이만 여 명이 넘었다던가 다들 참 죽고 싶은 삶이구나 한국에서의 삶 예전에 다 미쳐버렸고 어쩌면 우리는 그냥 다 간신히 간신히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다들 고생많았고 내일 지구가 끝나거나 내일 대한민국이 망해버린대도 그래도

뭐라 쓸 말이 장성우

이어지는 실에 꿰인듯이 연결된 하루와 하루 사이 그 사이에 있는 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오늘도 우리는 이십사년 시월 이십삼일 언젠가의 시간을 살아간다 시끄러운 소음 위에 주절거리는 보컬 랩 따위를 얹은 뒤에 그렇게 하루를 살아간다 그렇게 하루를 살아가지 그래 속 시원한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어 누군가한테 터놓고 싶은 마음뿐이 없다는 거잖아 사실 모두 그래 니가

낑깡 장성우

낑깡 낑깡 낑깡 땡깡을 부렸던 낑깡 낑깡 낑깡 땡깡을 부렸던 옛날 일 그래 이, 제는 옛날 일, 이야긴 그만하, 자고 나도 그리 생, 각을 하고는 있는데 말, 가사를 적는 일은 아 름다운 일이지 여간 어려운 게 아냐 그만큼이나 또 즐거운 즐거움이 있는 일이지만서도 누구 에게 어떻게 들릴까를 생각하면 심장 이 떨려오기도 하지 당신은 이 곳에 어 쩌다가 왔소

열정, 노 스킵 장성우

그럴싸한 사기꾼과 추레한 진실 속에서 너는 무엇을 믿을런지 늘 추레한 것이 진실이라는 것도 아니잖아 언더 도그마, 최근에 그런 말, 을 배웠던 거 같은데 알고 있지, 약하거나 가난한 인간이 늘 선은 아니라는 거, 결국 네가 열심히 머리를 궁리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거, 리스크를 일깨우지 않는 사람은 일단 경계를 하는 게 좋겠지, 나만 따라오면 모든 일이 다

차마 자지 못한 장성우

밤들이 참 많지 이 세상에 누가 남아 있지 외롭고 고독함 그런 건 사실 오만한 인간의 실수라고 하던데 맞는 말야 백척간두 위에 혼자 서 있는 게 어떤 기분일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느 끼고 있는 그런 기분이지 자, 운, 자, 네가 운, 그런 흔적들을 다 그러모아 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 피아노의 선율, 그런 것들이 여기저기서 이지러지는데 구름 낀 하늘 아래 그래도

레인 장성우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올려다 봐 그 틈새로 보인 작은 틈바구니 하늘, 보랏빛, 어둔, 밤 별들이 조금 빛나는데 그게 위성인지 달인지 별인지 분간도 안갈만치 좁은 틈 달동네, 거리, 여기저기, 걷다가 지친 뒤에 혼자 남은, 숨죽인, 그런 밤 거리, 그 때의 기억이, 날 다시 여기로, 또 거기로, 왔다가 갔다가 헤매이게 하네.

자운, 자, 운, 자욱 (Cloudysky, Well, cry, Old days) (Prod. 자운) 장성우

밤들이 참 많지 이 세상에 누가 남아 있지 외롭고 고독함 그런 건 사실 오만한 인간의 실수라고 하던데 맞는 말야 백척간두 위에 혼자 서 있는 게 어떤 기분일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그런 기분이지 자, 운, 자, 네가 운 그런 흔적들을 다 그러모아 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 피아노의 선율, 그런 것들이 여기저기서 이지러지는데 구름 낀 하늘 아래 그래도

Save Me (Prod. JS Beatz) 장성우

스토리의 가치잖니 그 모든 이들이 뻔한 말을 할 때는 뻔한 얘기에 그만큼 강조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겠지 어른들의 말은 늘 귀가 닳도록 같은 얘기를 반복하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 얘기가 들을만한 거라는 걸 알아둔다면 앞으로 시간이 흘러 몇 십 년이 지나고 대한민국의 모습이 지금과 다르게 변하고 또 세계의 정세가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사회가 되더라도 네 삶만은 그래도

세 번째는 나도 내용이 잘 기억이 장성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이 내겐 참 그래 가장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어 스승을 잃어버린 또 다른 잃어버림도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어 계셨더라면 알아줬을까 뭐 그래 내 글에 대해 알아주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신뢰감에 의해 나는 참 그렇게 편하게 글을 써왔었는데 십 대 때의 이야기이고 이십 대 때의 이야기이지 나는 왜 그렇게 힘든 길만을 골라 왔을까

5, 항해 장성우

빠른 말을 듣고 싶어하는 건 아니며 나 역시 언제나 빠른 랩인지 말인지만을 하고 싶은 기분인 것도 아니니 바다를 가르는 거대한 선박의 뱃머리 근처 그 즈음에 서서 먼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잡념들이 씻어지듯 사라 지지는 않고 그냥 그저 그런 기분이 들 뿐 인생이라는 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다 찾지 못한다면 여전히

구름 장성우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또 살만하다는 게

정이란, 정의란 장성우

클라우디 나인 그렇지, 나는 구름 위에 나는 새가 무척 부러워 그렸어, 도화지에 하늘색, 파란색 그런 색감들을 섞어서 적어 보니 거꾸로 봐도 제법 괜찮았고 내 마음같은 꼬라지 가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 이 지경이 되어버린 삶이여, 생이여, 또는 세상이여, 뭐 요란한 세상 속의 지저분한 사람들의 삶이지만 그래도 정 하나 붙이고 살면 그럭저럭 또 살만하다는 게

Pianic 장성우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올려다 봐 그 틈새로 보인 작은 틈바구니 하늘, 보랏빛, 어둔, 밤 별들이 조금, 빛나는데 그게 위성인지 달인지 별인지 분간도 안갈만치 좁은 틈 달동네, 거리, 여기저기, 걷다가 지친 뒤에 혼자 남은, 숨죽인, 그런 밤 거리, 그 때의 기억이, 날 다시 여기로, 또 거기로, 왔다가 갔다가.

기타 위에 내린, 장성우

레인 비가 내린 골목 길에 혼자 남아 하늘을 잠깐 올려다 봐 그 틈새로 보인 작은 틈바구니 하늘, 보랏빛, 어둔, 밤 별들이 조금, 빛나는데 그게 위성인지 달인지 별인지 분간도 안갈만치 좁은 틈 달동네, 거리, 여기저기, 걷다가 지친 뒤에 혼자 남은, 숨죽인, 그런 밤 거리, 그 때의 기억이, 날 다시 여기로, 또 거기로, 왔다가 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