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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꽃 Angelica1004

꿈은 왜 보라색일까 늘한가닥 잡힐듯한 하늘높게도 뻗은 저 가지에 묶고서멀리로 떠나보낸 마음조그만 모래알 하나를 주먹에 소중히 쥔 모습한참을 걷다 손바닥을 펴보니온데간데 없는 생각들못난 모습 보기 지쳐서뒤집어 걸어버린 거울오랜만에 생각이나 꺼내보니참 낡아버렸구나 전부동이 트며 멀어버린 두 눈동자에 비쳐진 건 수많은 녹슨 말들투명해진 피부 사이로 비쳐진 ...

Angelica1004 Angelica1004

하얀 벽에 손을 짚고 며칠이 지난지도 모른채비틀거리며 걷다가 눈을 뜬 이곳은 참 어두워지난 걸음들은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고 되뇌이다가 더 깊은곳에 들어가 버렸어시간이 흐르지도 않는 공간에 무게를 잃고떠오르던 순간 저 높이에 그 모습을 보았어너는 무얼 그렇게 고민하느냐눈이 부신 빛으로 널 비추리라나는 너의 괴로움과 기쁨이다저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가리라검...

Silhouette Angelica1004

어딘지 모르겠지만어느날 꿈에서 본 듯 익숙한 기분이 들어어떻게 알 수 있겠어 너의 하루의 무게를가늠할수조차 없어오 오 손을 잠깐 뻗어줄래먼 하늘 높이에 구원이 모습을 드러낼때까지오 오 내 곁에 잠시 앉아줄래밝게 빛나던 우리 불꽃이 다시 타오를때까지빙빙 돌아 같은 자리구름속에 가려진 밝게 빛나는 그 silhouetteSing Sing everyday’s...

파랑 씨앗 Angelica1004

몇번의 반복된 계절이 지나고똑같은 얼굴을 몇번씩 지나쳐어두운 숲속에 널 발견했지흙투성이가 된 미소라도 난 좋아서내가 널 아프게 했었다면날 꺾어내고 지나가버려도 괜찮아다 지워버리고 돌아가는 길목에아직도 같은 자리에 너는 서있네파랗게 덮혀진 세상은 잠들고적막의 향기로 가득한 꿈을 꿔온통 어둠 뿐인 이곳에서차갑게 식혀진 너를 한잔 따라놓고내가 널 만약에 잊...

사막의 밤 Angelica1004

몇번의 추위를 무시했던 탓일까상처는 벌어지고 후회만 밀려와내가 널 반길테니 너는 한번만 날 못본척 연기하며 눈감고 지나가까맣게 칠해진 밤이 찾아왔는데모래 속 아이들은 소란을 피워대내 발 밑에 몇명 정도가 있는걸까언젠가 나 역시 저들과 함께 할까먼 사막을 지나 끝에 도달했지만우리가 바랬던 세상은 없었어뭘 위해서였을까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채내가 널 앞질러...

Lost and Confused Angelica1004

Her smile fades away when she leaves the roomAnd we never talkWe never doFaint trace of heaven but when she’s alone The space falls apart The world doesn’t moveLost and confusedLost and confusedW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