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 사이에 있었던 보이지 않는 끈을 풀어 주던날…
왜 그리 눈물이 하염없이 나던지…이젠 남이라는 게 서글펐어…
그리운 너의 그 모습과 울고 웃던 지난날 잊어보려고
애꿏은 날씨만 핑계삼는 술자린 널 또 다시 생각나게 해…
너하나 곁에 없을 뿐인데… 너없이 혼자도 잘 살았었는데…
이렇게도 세상이 온통 비어 보이는걸까..
많이 사랑했나봐
나 그동안 힘들게 하진 않았니…나도 모르게 그랬었다면 미안해…
마음뿐이였지만 잘해주고 싶었어…떠나도 그것만은 알아줘…
너 그 동안 행복하기는 한거니..그러지 못한 것같아 마음이 아파…
다른 사람 만나면 내가 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받고 살기를…
지금쯤 무얼 하고있는지…어디서 그 누구와 함께 있는지…
문득 스쳐 지나는 짧은 순간일지라도 나를 떠올리는지…
나 그동안 힘들게 하진 않았니…나도 모르게 그랬었다면 미안해…
마음뿐이였지만 잘해주고 싶었어…떠나도 그것만은 알아줘…
너 그 동안 행복하기는 한거니..그러지 못한 것같아 마음이 아파…
다른 사람 만나면 내가 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받고 살기를…
이젠 버려야겠지… 수 많은 추억, 미련까지도…
난 너에게 못했던 일만 떠올라… 내가 너라면 다 잊고싶을 것 같아
부디 이제 나보단 좋은 사람 만나서…
영원한 사랑 이루길 바래…
행복한 니가 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