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구겨진 코트 깃을 세우면
손끝에 희미한 맑은 너의 향기
지금쯤 잠에서 깼을까?
테이블에 두고 온 메모 한 장
‘건강해’ 짧은 마지막 말
캐리어 하나에 모두 담긴
추억이 너무나 많아서
I Passed Over The Sky.
Under The Stars, Tonight.
I'm Never Saying Good Bye.
Never Say Bye. Tonight.
출국장 앞에서 코트를 맡겼지.
그곳은 지금 여름일 테니
너의 시간에서 하루를 거슬러
도착할 낯선 하늘 아래
테이블에 두고 온 메모 한 장
‘건강해’ 짧은 마지막 말
캐리어 하나에 모두 담긴
추억이 너무나 많아서
I Passed Over The Sky.
Under The Stars, Tonight.
I'm Never Saying Good Bye.
Never Say Bye. Tonight.
Remember The Time,
Remember
Your Smile. 우리가 다신
볼 수 없어도
I Passed Over The Sky.
Under The Stars, Tonight.
I'm Never Saying Good Bye.
Never Say Bye. To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