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멈춰버린 시간속 내뱉는 나만의 독백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 혼자만의 고백
관객없는 무대 왜 맘을 모르는건데 당신과의 교감없는 contact은 쓸데없어
난 되물어봤어 이곳의 끝이 어딘지를 입술이 말라 비틀어져도 ok 세치혀가
잘라지더라도 ok 눈을 감고 들린다면 이제 손을 높게
<술배>
난 애써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지 난 기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지
난 나라는 문을 꽉 닫은채 세상과 괴리된 채로 남들을 배척하지
그래난 외톨이 어차피 인생은 외로운 줄타기 쓴 미소에 가식이란
양념을 버무린 세상최고의 음식 난 원해 너의 폭식
내 마음대로 할수없는 내 마음 누구도 들어주지 않을 monologue 같이 그려지는
극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는 여러번 또 아니 걸어본 자신에 대한 말
X2
<테즈>
나조차 몰랐었던 내안의 공백 들이
나를 조금 더 고독의 길로 인도
해서 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짓게 만드네
게으름은 인생의 독이다 그 독에 취해
날지 못하는 난 어린 뱁세
언젠간 날겠지 날개짓
그래봤자 느는건 내 공복의 허무감
<술배>
홀로 선 이땅에 날 봐줄이는 없어 아무리 외쳐봐도 메아리 조차 없어
난 이 땅에 덩그러니 놓여진 덜 떨어진 미운 오리새끼일뿐
나는 변신을 거듭해 가면을 고쳐쓰네
아무도 나를 알아채지 못하게
이좁은 곳에 진짜 나를 가둬둔채
또다른 내가 다른 표정을 질 수 있게
내 마음대로 할수없는 내 마음 누구도 들어주지 않을 monologue 같이 그려지는
극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는 여러번 또 아니 걸어본 자신에 대한 말
X2
<테즈>
나조차 몰랐었던 내안의 공백 들이
나를 조금 더 고독의 길로 인도
해서 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짓게 만드네
나를보는 수백개 시선들을 보며 느끼는 긴장감은
막다른길로 나를 몰고 내숨통을 조이고 그로부터
백지상태로 만들어서 난 딜레마에 빠져버리고 말지
멍청한난
<효자>
아무리 앞으로 달려도 제자리 걸음만 모두다 지나가버리고 말하려 하지만
그건모두 다 지난 일이 되버렸지 다시 난 주먹을 꽉 쥐었지
별로 달라진 것은 없지만 독백의 시간은 늘어만 갔지
그 지난날의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들이 머리속을 파고들어
어지럽히고 나를 잠시 눕히고 공백과 허무감을 남겨 들어주지 않아
썩어버린 귀로 혼자 말로 뱉어 연속되는 삶의 패턴 거울속의 매번
나타나는 내면 아니 외면의 모습을 보며 이야기를 시작해
한번도 다른 손내민 적 없는 그와 타협을 시작하지 come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