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헤어지던 날
가는 너를 붙잡지 못해
그냥 편한 친구로 지내자던
그 말이 후회로만 남는걸
너의 옆에 다른 남자와
함께 거릴 걷는걸 봤어
행복해하는 너의 모습보며
난 몰래 눈물이 흐르던걸
널 만나 행복했었다면
다신 행복하지 못하겠지
헤어짐이 끝이 아니라면
그냥 친구로만 남을게
밤늦은 시간 너의 전화에
아직도 설렘을 느껴
넌 내가 편해 좋다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힘들뿐야
이렇게 끝날거라면
너를 만나지도 않았겠지
헤어짐이 끝이 아니라면
니가 돌아오길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