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는 바쁜 걸음들 사이로
벌써 또 하루가 시작되오
누구에게라도 햇살 가득한
이 아침은 작은 희망이오
삶에 거친 조각들에 밀려
작은 물결이 되어 또 다시 흔들려도
길 위의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엔
저마다의 작은 꿈이 있다오
뒤돌아 눈감으면
지나버린 아쉬운 날들
가던길 멈춰서면 여전히
또 가야할 멀고 먼 길
허나 꿈꾸는 그것만으로도
그대 삶은 희망이오
다시 시작하는 마음만으로도
새로운 날들이오
가로등 불빛에 흔들리는
그림자 하나 더불어
오늘 가야할 길이 멈추는 자리에
또 하루가 저무네
그대 오늘 흘린 땀과 한숨
그 위에 행복을 빌어요
다시 시작할 그대 내일을 위해
그대의 행복을 빌어요
다시 시작할 그대 내일을 위해
그대의 행복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