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짓으로,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곁눈질하긴 싫어요.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몸짓으로,
똑바로 걷고 싶어요. 주님 기우뚱하기 싫어요.
하지만 내모습은 온전치 않아 세상이 보는 눈은,
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하여 외면을 하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셧나요.
당신께 드릴것은 사모하는 이마음뿐,
이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게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속에 참빛을 심게하시고,
가식뿐인 세상속에 밀알로 썩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