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꿈을 꾸다가
지금 깨어난거야
기억으로 잠시 묻어둔거야
아침이 다가와
하루의 문을 열어줄때쯤
우리는 서로를 모르는거야
그래 나도 너처럼
아니 그보다 많이
너를 사랑하며 살아왔지만
그늘진 세상에 초라한
나의 작은 공간은
언제나 널 아프게 했지만
바보같은 사람아
날 사랑한 사람아
나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찾길 바래
사람아 아름다운 사람아
다신 나의 세상에 다가 오지마
바보같은 사람아
날 사랑한 사람아
나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찾길 바래
사람아 아름다운 사람아
다신 나의 세상에 다가 오지마
다른 사랑이 와도
다른 이별이 가도
나의 삶에 무슨 소용있겠니
널 비운 자리
가득 채운 아픔속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너 뿐일텐데
널 비운 자리 가득 채운
아픔속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너 뿐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