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나이를 먹어 서른이 됐네
피는 못 속이게 게들 사이에
내 오름을 방해해
그건 나만의 착각일 수도
세상을 망각한 것일 수도
수고스러운 일상에 눈 돌리네
먹고살기 급급해 모두 사랑이라 쓰고
마음을 감추네 전쟁과 전쟁
그 사이에 현생이 초라해
스스로 숨을 끊게 표현하고
또 표현해 내 마음의 은혜
기대한 미래와 지금이 너무 달라
정떨어져도 존재함만 전달하고 살래
사랑이 박해 부족해
지금 내겐 필요해 사랑이
세상이 갑갑해
알을 깨고 나갈래
모두가 날 욕해 속으로 안될 거라고
손가락질하고 ..부..부족해 말로
수로 표현할 방법도 난 복잡해
그냥 할래 사랑 그래도 또
마음에 자리 잡는 미움과 분노
생기는 게 당연한 사람이잖어
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달리네
누구도 널 사랑하지 않아 부모도
네가 만난 사람도
의심이 현실을 만들고
가난이 초라해
널 더 무기력하게 해도
전부가 아니야 천국이 아니야
결국 다 아니야
쓰면 뱉고 달면 삼키고
지금 말고 내일이 또
행복하자고 달려들어 불로 별로 내겐
감흥 없는 죽음이라도 오늘만 살아
내일이 없어도 싸우진 말아
때리고 뜯어도
달어 세상도 눈 감고
코 막고 된장을 먹어도
초콜릿 같던 세상이
그래 뇌를 망각해
잣 같은 개소리라도 하고 싶어
시퍼런 하늘 보면서
서서 말해 사랑해
정말로 내가 죽는다 해도
오늘 더 오늘도 내일도
누구도 널 사랑하지 않아 부모도
네가 만난 사람도
의심이 현실을 만들고
가난이 초라해
널 더 무기력하게 해도
전부가 아니야 천국이 아니야
결국 다 아니야
아니야 네 생각이 아는척하고
아닌 듯 가면 쓰고
쓰면 뱉고 달면 삼키고
지금 말고 내일이 또
행복하자고 달려들어
불로 별로 내겐
감흥 없는 죽음이라도
죽음이라도 오늘만 살아
내일이 없어도 싸우진 말아
때리고 뜯어도
달어 세상도 눈 감고
코 막고 된장을 먹어도
초콜릿 같던 세상이
그래 뇌를 망각해
잣 같은 개소리라도 하고 싶어
시퍼런 하늘 보면서
서서 말해
잣 같은 개소리라도 하고 싶어
시퍼런 하늘 보면서
서서 말해 사랑해
내가 죽는다 해도
오늘 더 오늘도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