始(시:비로소)
라윤
앨범 : 始(시:비로소)
작사 : 라윤
작곡 : 라윤
편곡 : 라윤, 정원재, 김서영, 세이훈, 정규태
사랑했던 그대여
계절의 모든이 그대라
셀 수 없이 그리웠고 그리웠다
아이같던 그 미소
잊었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였다 그럴수가 없었구나
머물렀던 세상속에
그리웠던 그 때 향기들로
가득 끌어안아 채워지던 그 꽃잎들에
더 흘러 흘러 내 마음속에
흐려지던 그 때 그 시간이
그립다
아지랑이 피어나듯
돌아간 그 시간 그 곳엔
남겨져있다 그대가 남긴 흔적들이
작은 손끝에 맞닿아
전해지던 따뜻했던 온기에
저 어렴풋이 떠오르던 수 많은 날들
저 하늘에 수 놓인 별들이 우수수수수
여우비처럼 쏟아져 내려온다
머물렀던 세상속에
그리웠던 그 때 향기들로
가득 끌어안아 채워지던 그 꽃잎들에
더 흘러 흘러 내 마음속에
흐려지던 그 때 그 시간이
가리웠던 안개들이
흩어지고 보여진다
그제서야 알아본다 모든 순간을
불러본다
불러본다
머물렀던 세상속에
그리웠던 그 때 향기들로
가득 끌어안아 채워지던 그 꽃잎들에
더 흘러 흘러 내 마음속에
흐려지던 그 때 그 시간이
그리웠고 그리워서
보고팠고 보고싶어
머물렀고 머물렀고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