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어둠 속으로
내몰아지는 내 모습
우리의 화려했던 시절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들
다시 볼 수 있을까
잊혀져가는 너를
또 사라져가는 나를
누구도 막지 못했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냐
돌아보지마 두려워하지마
우린 할 수 있어
이건 잠시 아플 뿐이야
너의 전부를 알 수는 없지만
나는 너를 읽을 수 있어
너도 나를 알잖아
그건 우리 함께 해왔으니까
짙어지는 어둠 속으로
내몰아지는 우리 모습
걱정마 너를 막진 못해
이제는 혼자가 아냐
돌아보지마 두려워하지마
우린 할 수 있어
이건 잠시 아플 뿐이야
너의 전부를 알 수는 없지만
나는 너를 읽을 수 있어
너도 나를 알잖아
그건 우리 함께 해왔으니까
이제 자리를 벅차고 일어나
함께 했던 가슴을 느껴
괜찮아 잠시야
결국엔 지나가
영원한 고통은 없어 다시 시작해
괜찮아 두려워하지마
이건 우리의 눈물이야
파도처럼 부서져 괜찮아
우리가 있잖아
너의 전부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린 서로 읽을 수 있어
우린 할 수 있잖아 늘
지금까지 해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