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는 왜그리 머리가
부쩍부쩍 금방금방 자라
찰랑찰랑 거려 친구들이 놀렸지
정말 정말 잘 자란다고
야한 생각 많이 하면 잘 자란다고
숏컷트로 쳤어 시원하게
나이 들어 요즘에는 매일 거울봐도
그대로네 그런생각 줄어서일까
눈치 없는 세월 마저도 빨리 가건만
1cm조차 참 느릿느릿
젊어서는 왜그리 머리가
부쩍부쩍 금방금방 자라
찰랑찰랑 거려 친구들이 놀렸지
정말 정말 잘 자란다고
야한 생각 많이 하면 잘 자란다고
숏컷트로 쳤어 시원하게
이제 다시 길러 보자 쑥쑥 자라라
해 보자 이 스타일 저 스타일로
도전 할래 변화 무쌍한
나의 새로운 모습들을 만들어가자
언제나 늘 청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