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지나

youngndumbboy
앨범 : 4290 rof
작사 : youngndumbboy
작곡 : 137
편곡 : youngndumbboy, 137

새벽 3시 반이야
아직 난 못 자고 있어
담배를 꺼내 문채로
거기에 앉아있어
기억날까 우리 같이 앉았던 거기
내 바질 입은 채로 “앉아도 될까” 했었지
어떻게 이렇게도 어제 같을까 기억이
너를 지워야 하는 날이 오다니 기어이
추워진 탓에 얼굴이 건조해
할 수 있는 건 마른 세수밖에
추위를 잘 타는 넌 어떻니
오늘 하루는 어땠니
혹시 허전하지는 않니
잠을 못 자 뒤척이지는 않니
앉아있어 집 앞 모퉁이
희미해져 너의 기억이
며칠이 지나
며칠이 지나
며칠이 지났어 넌 아직 나와 속에 내 폰
Anyway널 지우려다 말았어 어떻게 쉽게 지우겠어 이걸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 추워진다 날씨가
며칠이 지나 넌 어떻게 지낼까
며칠이 지나 말도 안 되게 네 얘기만 들리네
며칠이 지나 말도 안 되게 끝인 게 와닿네
며칠이 지나 날씨도 내 주위를 추위로 감싸네
며칠이 지나 며칠이 지나
또 새벽 세시 반이야 2년이 지나버린 약속
이 노래를 완성해 달라던 너는 옆에 없어
이 시간 속에 갇혀 달라진 게 없는 시야 속에
“이게 진짜라면 널 보러 가겠다” 한 네 모습이 보여
내가 미친 거지 그럴 리가 없기에
이쁜 너의 얼굴 내 망상에 힘을 보태
베개에 눈물자국 바꿔야 해 소재 고어텍스
지나버린 감정 편지 속에 나는 도태
뭘 어떡해 네가 차버린 덕에
복에 겨워 눈 가리고 다 토해
머릿속은 돌아 엉켜버린 토네이도
번호 block 먹고 술에 취해 후회해도
그리워 일산 호수공원의 평화도
두 번의 겨울바다 못 지킨 바다도
다 너무 선명하지 아직까지도
할 수 있는 건 마른 세수밖에
추위를 잘 타는 넌 어떻니
오늘 하루는 어땠니
혹시 허전하지는 않니
잠을 못 자 뒤척이지는 않니
앉아있어 집 앞 모퉁이
희미해져 너의 기억이
며칠이 지나
며칠이 지나
며칠이 지났어 넌 아직 나와 속에 내 폰
Anyway널 지우려다 말았어 어떻게 쉽게 지우겠어 이걸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 추워진다 날씨가
며칠이 지나 넌 어떻게 지낼까
며칠이 지나 말도 안 되게 네 얘기만 들리네
며칠이 지나 말도 안 되게 끝인 게 와닿네
며칠이 지나 날씨도 내 주위를 추위로 감싸네
며칠이 지나 며칠이 지나
아직 있니 그때 그 자리
혹시 추억이라 부르기 싫니
내 맘대로 집어넣은 위치
네가 싫단 건만 골라 난 실례
네가 좋아해서 이 노랠
만들었어 들어 줄 수 있니
아직 난 있어 그때 그 자리
그 시간엔 너와 함께였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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