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 저 너머 반짝 거리는 무언가 있을 것만 같아
급히 오르고 올라서 갖고 싶었지 정말
무언지도 모르고, 다친 줄도 모르고
그러다 길을 잃었지, 나에게로 가는 길 음
이런 흔한 얘기 너무 뻔하고 조금 실망스럽겠지
이런 흔한 얘기조차 너무 늦게 알아서
먼저 전하지 못해 미안해 너에게
저기 먼 산은 많이 힘들면 꼭 오를 줄 알았지
그게 욕심이었단 걸 받아들이지 못해
미워만 했었지 너를, 나를, 모두를
그러다 길을 잃었지 너에게로 가는 길 아~~
그땐 뭐가 그리 조급 했었는지 너의 작은 노래 소리
들리지 않았었어 넌 어땠을까
이런 흔한 얘기 너무 뻔하고 조금 실망스럽겠지
이런 흔한 얘기조차 너무 늦게 알아서
먼저 전하지 못해 미안해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