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 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충분히 한 것 같은데도 성과사회
결국에 다시금 경쟁에 돌입해 다음을 열망하네
결과 안에
서 좀먹는 날 보면 불쌍하기도
하지만 어쩔 수 있나 기도
할 수밖에 없겠지 제발
큰 한방을 빕니다 가짜들 태반
인데 뭐 나라고 못할 것 없지
이 서울 시 기준이 높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 길 걷지
무법지 위 이름 적지
안된다면 이 청춘 버리고 내 삶을 온전히 녹여내 아직도 부족하담 그담 계단 향해 발을 뻗지
그거면 됐지 대가는 세상천지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 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8년 전의 희망 사항이
보일 때까지 달린 아침
개고생도 게워냈고 때로는 괴로워도 펜만 단단히
쥐고 있었지 누가 뭐라
짓거리고 있어도 뭐라 한들 문제겠어
무력했던 두 눈도 크게 뜬 다음에
태어났다고 알잖아 봤잖아 해서 개의치 않아
내 희망이 꺾인 대도 발자국이 남아
있으니
기쁨이
시들지 언정 내 꿈을 피웠어 하물며 여기
서
떠난 대도 내 꿈만은 여깄어
그러니 평생 포기는 없던 걸로 하고 나아가 다짐했던 그만큼만
그에 대한 댓간 원하는 만큼 다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 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 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그거면 됐어
그걸 원해서
수백 번 해도 수천 더했어
이제 그거면 됐어
딱 그거면 됐어
그거면 됐다 말 한마디 해줬으면
사실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겠지
그거면 됐다 말 한마디 해줬으면
사실 죽을까 고민한 적 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