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닿을 거리에
만질 수 없는 넌
점점 희미하게
내 곁을 떠나
너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스스로 물어보고
기대 없는 대답만
기다린다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말없이 멍하니 바라본다
불꽃이 우아하게
아름다이 춤을 추면
그때의 우리들은
선명히 더 진해지네
아아아 좋았었던 기억들
지난 시간들이 모두
스며들어
높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간다
지금 우리는
어딜 걷고 있는지
힘 없이 돌아 보고
알 수 없는 대답만
기다린다
지금 우리는
어디쯤에 왔을까
말없이 멍하니 바라본다
불꽃이 우아하게
아름다이 춤을 추면
그때의 우리들은
선명히 더 진해지네
아아아 좋았었던 기억들
지난 시간들이 모두
스며들어
높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불꽃이 은은하게
깜빡이며 잠이 들면
그때의 우리들은
선명히 더 진해지네
아아아 좋았었던 기억들
지난 시간들이 모두
스며들어
높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