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경주
오늘따라
햇살이 참 좋은 이 곳 나의 경주
우리 지금 만날까?
신기하지
너와 함께라면 걱정 하나 없이
매일이 설레고 웃음만 나오잖아
많은것들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
그건말야 모두 여기에 있는걸
학교 마치고 돌아가는 길
유채꽃 가득한 첨성대를 지나
하하하 크게 웃던 우리들
푸르던 대릉원 돌담길에서
하나 둘 셋 발 맞춰 걷다보면
모든곳에 다 담겨있어 우리의 마음들
쉼 없이 달려왔잖아
우리 잠깐 여기서
한 템포 쉬어가자 모두 다 내려두고서
학교 마치고 돌아가는 길
맛있는 황남빵 두손에 들고
하하하 크게 웃던 우리들
사람들 가득 황리단길에서
하나 둘 셋 발 맞춰 걷다보면
모든곳에 다 담겨있어 우리의 마음들
바 바바 바바 바바 바이야
바 바바 바바 바바 바이야
랄랄라 라라랄라 랄랄라 라라랄라
랄랄라 라라랄라 라
모든곳에 다 담겨있어 우리의 마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