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난
그대 날 사랑하는 줄
착각하고 있었나 봐
참 바보 같지
함께 커피 마실 때
내게 웃어 주던 너
그때 너
내게 왜 웃어 줬었어
요즘 눈 감으면
널 꼭 껴안은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
그립다
그리워 너
아무 말 없이
날 안아 주고
내 손을
잡아 주던 너
왜 그래
왜 그랬어
너 보고 싶은 내 맘
모두
짙은 밤이 되어
쏟아진다 쏟아져 이 밤
난 너에게 메시지
한가득 써 놓고도
보내지 못해
바보같이
혹여나
날 더 멀리하게 될까 봐
난 가끔 너와
입을 맞추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
그립다
그리워 너
아무 말 없이
날 안아 주고
내 손을
잡아 주던 너
왜 그래
왜 그랬어
너 보고 싶은 내 맘
모두
짙은 밤이 되어
쏟아져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