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예찬 앨범 : 선잠
작사 : 김준환, 예찬
작곡 : 김준환, 예찬
편곡 : 김준환, 예찬
"밤을 꼬박 묻어버린 하루
손을 물어뜯으며
겨우 한 뼘 정도 자라났어요
무슨 생각하나요
어떤 것들은 눈을 감아야
보이기도 한대요
나는 두려워 뜬 눈으로 밤을 지새다
해를 보고 잤어요
나를 겨우 달래보는 하루
하늘을 바라보며
이제 한 발자국 나아갔는데
아직 멀기만 해요
나는 아직도 눈을 감는 게
낯설게 느껴져요
나는 두려워 누군가 오길 기다리다가
달과 잠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