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뭔가 달라
말로는 표현이 안돼 잘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던
내 마음을 돌려놨잖아
어쩌다 나같은 놈이
널 좋아하게 됐을지
의문은 개뿔
아마 다른 남자애들도
몇 명 너를 좋아했을거야
진짜 장담할게 내가
너 겁나 이쁘잖아
겸손할 필요까진 없어
너 암만 봐도 개쩌니까
정말 멋있더라
처음 본 순간
그때부터인가봐
어쩌면 나는 너를
닮고 싶었던거야
So i changed myself
처음부터 갈아엎었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욕은 끊은지 3년이 다 돼가네
최근엔 게임도 끊었어
그런 남자 싫어할까봐서
담배는 무슨 이건
너에 대한 기본이니까
당연히 quit it up
난 술도 멀리했었지
아무래도 좋아할 것 같진 않아서
여태까지 잘 지켰지
근데 요새 널 만나려
나갈때마다 너도 있는데
뺄 수가 없더라고
그래 이런 건 괜찮다고
사실 걱정이 좀 많아
이런 나를 너가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몰라서
고민이 너무 많아
차가워보이진 않을까
재미없어보이진않을까
꼴에 무슨 죄악이라며
맛있는것도 잘 안 먹잖아
전부 거짓말이야 미안해
그저 원했던 건
이렇게 통제해서라도
너에게 멋져 보이고 싶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밖에 없었어
너에게 말 할 수도 없어
그러면 안되는 걸 알아서
너도 너가 이쁜 건 아니
너도 너가 잘난 거 알지
난 반했어 처음 본 순간
거짓말 아냐
짝사랑을 여태까지 하고 있잖아
Oh my
너무 예뻐서 말 못해
오늘만 내 꺼 하면 안돼
네 눈도 못 쳐다봐
최고로 멋지니까
내게는 너무 과분해
난 거리놈이니까
난 뭔가 많이 달라졌어
3년 전에 비해선
생각부터 어른스러워졌고
운동은 그냥 말도 말라그래
친구들이 왜 이리
열심히 하냐는말에
대회 나간다고
거짓말을 치고
너 때문에인건 다 숨겼지
이놈의 사랑이 뭐길래
내가 말하면
짝사랑도 아닌 외사랑인데
그럼에도 포기하겠다는
말은 죽어도 못해
너가 알게 되기 전까진
난 걍 최선을 다할게
너에게 좋은 놈이었으면 해서
그게 내 목표
너를 떠나보낼 쯤에
난 너의 사람이
될 수 없다는걸
벌써부터 잘 알아서
그저 멋있어지고 나서
그게 네 덕이었다고
그 정도 말하고 싶어
꼴에 고백이랍시고
헛소리 하면 흘리고
내게 모진 말 해줘
나 상처 받아도
너라면 다시 일어날게
I promise
바로 잊진 못하겠지
그래도 널 위해서
나도 행복한 사람이 될게
너도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