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마지막이야 이 밤이
웃어봐 평소같이 안아주라 추워 내 몸이
예쁘네 너의 눈 여전히
안 예쁘잖아, 혼자 맞고 있는 차가운 눈이
이제 10분도 남지 않은 저 버스가 도착하면
추웠던 겨울 지나 따뜻한 봄이 오면
그때는 너와 나는 남이겠지
행복했던 추억을 지운 채
날 못 본 척하겠지
많이 힘들어도 좋았던 추억에 난 취해 다시
널 미워해도 싫어했던 적은 없어 난
떠나지 말라고 난 외쳐봐도
꽤 많이 비참하게 붙잡아도
시간이 벌써 다가와서
널 보내줘야만 하지만
손이 안 놓여,
난 마음을 더
독하게 먹어 다시
Yeah 안녕 멀어지는 겨울을 난 떠나
보낸 뒤엔 널 못 보겠지만
마지막이니 웃음을 지어 난
울지 말자, 언젠간 돌아오니 사계같이
안녕 멀어지는 겨울을 난 떠나
보낸 뒤엔 널 못 보겠지만
마지막이니 눈물이 나와 난
웃자 다시, 언젠간 돌아오니 정류장엔
여전히 취해 도피해도
빼곡했던 추억에 Back again
난 채우지 못했네
아직도 방에는 술, 담배
기리 형의 노래 틀어
24시간 귓구녕
에어팟엔 너가 좋아하던
우리서로사랑하지는말자
밤새 잠 못 자 난 부엉이
어두운 새벽 걷다 보니 익숙한 골목길
'집 앞이야 나와줘' 란 말은 뱉지 않을게
널 사랑한다는 말을 뱉고 사랑한다 안을래
많이 힘들어도 좋았던 추억에 난 취해 다시
널 미워해도 싫어했던 적은 없어 난
떠나지 말라고 난 외쳐봐도
꽤 많이 비참하게 붙잡아도
시간이 벌써 다가와서
널 보내줘야만 하지만
손이 안 놓여,
난 마음을 더
독하게 먹어 다시
Yeah 안녕 멀어지는 겨울을 난 떠나
보낸 뒤엔 널 못 보겠지만
마지막이니 웃음을 지어 난
울지 말자, 언젠간 돌아오니 사계같이
안녕 멀어지는 겨울을 난 떠나
보낸 뒤엔 널 못 보겠지만
마지막이니 눈물이 나와 난
웃자 다시, 언젠간 돌아오니 정류장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