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론가 떠날래
엉켜버린 내 마음속에
걷잡을 수 없이 자라기 전에
지금 어디선가 부를래
아무도 모를 내 마음 고백
너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곁눈으로 널 바라만 봤어
한눈에 반하진 않았는데
이상해 네 생각만 자꾸 하게 돼
혹시 네가 날 보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난
너무나 어려운걸
맘속에 담아두었던 널 향한 나의 마음
아무도 모르게 커져만 가고
너를 좋아하는 만큼 상처가 무서워서
오늘도 혼자 고민하는데
지금 어디론가 떠날래
엉켜버린 내 마음속에
걷잡을 수 없이 자라기 전에
지금 어디선가 부를래
아무도 모를 내 마음 고백
너를 너무나 좋아한다고
후회만 남기고서
매일 밤 눈물짓다
가슴이 답답해
숨이 쉬어지질 않아
아무 생각 없이 널 안고 싶은걸
이런 나를 잡아주겠니?
지금 어디로든 떠날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우리 사랑 이제 시작해 볼래?
지금 어디선가 부를래?
너와 내가 나눌 사랑 고백
너도 나처럼 좋아한다고
상상만으로 나는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