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에 발을 디딘채
여지껏 살아온게 너무나 대단해
나를 못본체 숨을 죽인채
새빨간 피눈물로 그림을 그리네
그대의 생각따윈
가치가 없다 눈을 감아라
정말 왜이래 나도 모르게
때로는 거칠게 조금 부드럽게
남들의 시선따윈 신경쓰지 말게
당신을 향하는 야심찬 발동작
그대를 사로잡을 섹시한 그림자
상상은 하지마 몸이 느낀대로
달콤한 미소속에 가려진 미소로
우울한 마음은 노래로 날리고
복잡한 머리속의 장막을 거두고
어깨춤을 스리슬쩍 춰 보고
팔을벌려 하늘위로 쭉 펴고
심각한 고민속에 빠져들지 않게
답답한 가슴속엔 초조한 떨림만이
살금살금 주위를 또 살피고
소란속에 본 모습은 감추고
어두운 세상속에 휩쓸리지 않게
고요한 하늘아래
내자신을 더 비추고
이런 세상에 발을 디딘채
나를 못본체 숨을 죽이네
그대 생각엔 가치가 없다네
정말 왜이래 나도 모르게
상상의 나래로 아직멀엇다고
퇴색된 세상의 짓궂은 변명도
한치도 내다볼 여유조차없고
어두운 도시는 적막만 감돌고
누구하나 잘날것도 없는 세상
기지개를 활짝 필때쯤 그때쯤
내면속의 가려진 눈을 뜨겠지
보겠지 어두운 그림자
눈을 감고 보려해도 안보여
귀를 열고 들어봐도 안들려
머리 잡고 생각해도 다틀려
어두운 세상엔 어두운 그림자로
소리 질러 외쳐대도 모르고
멈춰 있는 사람들은 어디로
매일 다시 반복되는 그대로
이젠 어두운 세상의 그림자로
눈을 감고 보려해도 안보여
귀를 열고 들어봐도 안들려
머리 잡고 생각해도 다틀려
어두운 세상엔 어두운 그림자로
소리 질러 외쳐대도 모르고
멈춰 있는 사람들은 어디로
매일 다시 반복되는 그대로
이젠 어두운 세상의 그림자로
생각없이 길을 걸어가네
온갖 잡념 나를 사로잡네
넘처나는 욕심 주체못해
그림자 뒤 나를 감춰두네
이런 세상에 발을 디딘채
여지껏 살아온게 너무나 대단해
나를 못본체 숨을 죽인채
새빨간 피눈물로 그림을 그리네
그대의 생각따윈
가치가 없다 눈을 감아라
정말 왜이래 나도 모르게
어둠에 휩쓸려 잃어가는
그림자 속을 헤매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