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았던 독이 발린
너에 그 말들과
피할 수 없었던 싸늘한 너에 눈빛이
내겐 귀신보다 두려웠던
넌 떨리는 내 눈빛을 보며
또 다시 날 무너뜨려
또 다시 난 발버둥쳐
지워낼 수 없었던 선명한
나에 기억들과
아물 수 없었던 심장을 할퀸
손톱자욱이
내겐 문신처럼 지울 수 없는
내 몸에 상처들을 보며
또 다시 난 무너지려
또 다시 난 발버둥쳐
조금씩 무너지는 나를 지키려
또 다시 터진 입술을 깨물고
나를 일으켜
돌이 킬 수 없는 돌이 키지 못할
돌이 킬 수 없는 돌이 키지 못할
돌이 킬 수 없는 돌이 키지 못할
돌이 킬 수 없는 돌이 키지 못할
조금씩 무너지는 나를 지키려
또 다시 터진 입술을 깨물고 나를
조금씩 무너지는 나를 지키려
또 다시 터진 입술을 깨물고 나를
조금씩 무너지는 나를 지키려
또 다시 터진 입술을 깨물고
나를 일으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