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날 반겨주던 너
이젠 네가 아닌
슬픔만이 나를 반겨
벗꽃잎이 흩날리는 것처럼
꽃잎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마음엔 그리움이
내 눈엔 눈물이 흘러
그립다 보고싶다
네가 너무 너무 그립다
돌아와 돌아와 내 곁에 있어줘
다신 널 놓지 않을게
나의 모든 걸 주고
싶었던 너였는데
한없이 부족했던
나였기에 널 보냈고
작은 너의 손을
꼭 잡아주지 못하고
나는 이렇게 내 맘조차
잡지 못하고
너를 부르고 있어
그립다 보고싶다
네가 너무 너무 그립다
돌아와 돌아와 내 곁에 있어줘
다신 널 놓지 않을게
그립다 보고싶다
네가 너무 너무 그립다
돌아와 돌아와 내 곁에 있어줘
다신 널 놓지 않을게
다시 너 내게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