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끝자락 붙잡고 있네요
방안에서 우두커니 혼자 있어요
사실 난 요 며칠
기분이 우울하고 슬픈것 같아요
자신이 바보같고 답답해서
자꾸 자책만 하고있는 내가 미워요
하루하루가 또 지나가요
그날의 시간을 빌려오고 싶은데
하늘은 가혹하고 냉정해
날 용서해주지 않네요
나도 몰라요 내가 누군지
하지만 그가 내게 실망한건 알죠
다음 계절이 올 때면
영원히 멀어질까봐 두려워
흐르는시간 탓해요
비좁은 그 거리를 걷고있네요
연극처럼 내앞에 펼쳐지네요
tv엔 모든게
완벽한 사람들이 넘쳐나기에
자신이 바보같고 답답해서
자꾸 자책만 하고있는 내가 미워요
하루하루가 또 지나가요
그날의 시간을 빌려오고 싶은데
하늘은 가혹하고 냉정해
날 용서해주지 않네요
나도 몰라요 내가 누군지
하지만 그가 내게 실망한건 알죠
다음 계절이 올 때면
영원히 멀어질까봐 두려워
매몰찬시간 탓해요
바보같은 생각만 자꾸 떠올라
해야만 했던 말들이 맴돌아
하루하루가 또 지나가요
그날의 시간을 빌려오고 싶은데
하늘은 가혹하고 냉정해
날 용서해주지 않네요
나도 몰라요 내가 누군지
그가 내게 실망한건 알죠
다음 계절이 올 때면
영원히 멀어질까봐 두려워
시간을 탓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