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눈물 마를 때까지

김종서


또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어
아직은 내게 사랑할 힘이 남겨진 거야
내 앞에 서 있는 누구를 안고
다시는 혼자 외롭지 않고 싶었던 거야
나 사는 동안

*얼굴 없는 슬픔 하나 다스리지 못한
가슴에 너를 보낸 텅빈 광장 있어
다른 이별 더 큰 아픔을 얼마나 더 겪을지
세상에 눈물 마를 때까지
아직 너를 기다려*

다른 이별 더 큰 아픔을 얼마나 더 겪을지
세상에 눈물 마를 때까지
아직 너를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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