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하루가
더디게 가는데
너 없는 하루가
이렇게 길잖아
실감이 안나 혼자라고
내 가슴마저도 믿지 않잖아
너 없는 하루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서야
이별인 걸 알았어
쉴 틈이 없던 전화
울리지 않아서
끝이란 걸 알았어
너 없는 하루가
더디게 가는데
너 없는 하루가
이렇게 길잖아
실감이 안나 혼자라고
내 가슴마저도 믿질 않잖아
너 없는 하루가
힘겹던 내 삶에
너라는 사람 만나
행복을 알게 됐어
하루가 짧아
손을 놓지를 못하고
아쉬워 했었는데
너 없는 하루가
더디게 가는데
너 없는 하루가
이렇게 길잖아
실감이 안나 혼자라고
내 가슴마저도 믿질 않잖아
너 없는 하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