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불새님 희망곡 Ending 으로 띠우며,물러,,갑니다,,통기타,,국장님과 행복한 시간 이어 가세요,,)김진호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날에 찍었던 가족
사진속에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이없는
아들이 되어서
이곳저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날
꺼내본 사진속
아빠를 닮아있네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속에 미소뛴 젊은
아가씨에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히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