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니콜라스 캐이지와 앨리자베스 슈가 주연한 영화<Leaning Las Vegas>-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 삽입된
재즈넘버로 78년 3인조 밴드 폴리스로 데뷔한 이래 끈임없는 자기성찰로 '팝음악의 개척자'이자 '음의 마술사'로
인정받고 있는 만능 앤터테이너 Sting의 노래입니다. 서양영화에서 종종 주제로 등장하는 매춘부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인데요, 아마 천사의 눈이라고 칭송되는 앨리자베스를 자기 사랑으로 맞이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 술을 물 마시듯 퍼 올리는 케이지.이 시간 어딘가에 있을 그녀를 찾으러 이곳 저곳을
다니는데, 분명 멀리는 있지 않을 것이고, 그 시간에 딴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분통터지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가까이는 있지만 맘을 불편한 신세, "내가 그녀를 위해서 사랑을 바쳐야만 하는게"하는
고독한 외침....전반적인 영화 줄거리를 이해하시면서 이 노래를 감상하시면 좋을 듯...
천사의 눈동자
이런 느낌 겪어본 적이 있나요?
당신 혼자 내버려 두고 세상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이런 느낌 느껴본 적이 있나요
정신이 완전히 빠져 나간 듯한 느낌을
당신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그녀가 그곳에 있기를 바라죠
아마, 당신은 아주 태연한 척해요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신경 쓰지 않는 듯
하지만 그래봐야 좋을게 없지요
당신은 그녀를 찾을 때 까지 찾아봐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맴이 편치 않을 탱께
그녀가 주위에 없다고 생각해보려고 하지만
불편할 정도로 가까이 있답니다.
내 지친 마음은 의지할 곳이 없어요.
이곳에 천사의 눈(사랑하는 이)은 없기 때문에요.
천사의 눈동자여, 악마의 향기마저 풍기는...
그 대의 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밝게 빛나죠
내가 괜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할 필요가 있을 까요
오늘 밤도 내 애인이 매춘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모두들 쭉 들이마시세요.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주문하시구요.
즐기세요, 행복한 사람들이요
맘컷 마시고 날 위해 웃어보세요
미안해요, 가봐야 겠군요.
사실은 술을 많이 마셔서 불편하네요
이제 소변 좀 보러 가야겠군요
그런데, 왜 내 사랑하는 이는 여기 없는거야
그녀가 왜 여기 없는지 말해주세요
왜 그녀가 없는지 물어 보시라구요.
실례하겠습니다. 잠시 자리 좀 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