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함께 있는 사진을 모두 이젠 버려야 해요
그대와 함께 했던 사랑의 기억 이젠 잊어야 해요
그냥 버릴 수 있을 거라고 쉽게 생각 했죠
아픈 상처 없이 그리 어렵지 않게 잊을 것 같았었죠
그대를 사랑했나 봐요
내 맘이 아픈걸 보면 길을 걸어 가다가
슬픈 음악 들리면 내볼에 흘러내린 눈물을 보면
그대를 사랑했나 봐요
왜 점점 힘이 들까요
비가 내리면 혹시 비를 맞을까
예전 보다 더 한 걱정으로 괴로운걸 보면
우린 추억이 많지 않아서 쉬울거라 했죠
혹시 생각나도 나쁜 기억만 하자 약속도 했었는데
그대를 사랑했나 봐요
내 맘이 아픈 걸 보면 길을 걸어 가다가
슬픈 음악 들리면 내 불에 흘러내린 눈물을 보면
그대를 사랑 했나봐요
왜 점점 힘이들까요
비가 내리면 혹시 비를 맞을까
예전보다 더한 걱정으로 괴로운 걸 보면
나를 깨우던 그대 전화가 없어 화가 나는 걸 보면
나 가끔은 이별한 것도 잊고 그대를 찾는 걸 보면
아직도 사랑 하나 봐요
그대가 보고 싶어요
내게 입을 맞추던 장난스런 사진이
아직도 지갑 속에 있는 걸 보면
아직도 사랑 하나 봐요
그대도 나와 같을까
비가 내리면 혹시 비를 맞을까
예전처럼 나의 집 앞에서 기다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