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날
왠지 기분 좋게 불어온 바람이
나를 설레게 하지만 그래도 좋은 걸 오-
거리를 걷다가 마주친 그대의 따뜻한 그 미소
정말 운명이라면 이대로 그댈 사랑 할 텐데
내 운명이 아니라도
짧았던 우리의 만남 속에 가득 담긴
사랑이란 이름 앞에서 영원할 거라고
그대 가슴에 눈물에 기대어보고 싶지만
왜 멀리 있는 거야
내 가슴 속에 스며든 사랑을 지울 수 없는데
그대 가슴에 눈물에 영원히 살고 싶지만
왜 멀리 있는 거야
들리지 않게 말해도 사랑은
내 가슴에 남아
가만히 웃으며 나를 불러주는 다정한 목소리
정말 운명이라면 이대로 그댈 사랑 할 텐데
내 운명이 아니라도
이렇게 우리의 가슴속에 가득 담긴
사랑이란 이름 앞에서 영원할 거라고
그대 가슴에 눈물에 기대어보고 싶지만
왜 멀리 있는 거야
내 가슴 속에 스며든 사랑을 지울 수 없는데
그대의 등 뒤로 지나는 시간들 사이로
작은 상처도 그리움도 가져갈게
그대 가슴에 눈물에 기대어보고 싶지만
왜 멀리 있는 거야
내 가슴 속에 스며든 사랑을 지울 수 없는데
그대 가슴에 눈물에 영원히 살고 싶지만
왜 멀리 있는 거야
들리지 않게 말해도 사랑은
내 가슴에 남아
내 가슴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