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깨우는 알람소리에
몸을 일으켜 거울을 보다가
지나간날에 네 생각이 나면
익숙치 않은 텅빈 방안에
너의 온기만 아직도 남아서
날 괴롭히는데
우연히 너를 만나도 나는
다시 너를 마주할 자신이 없는걸
아직 넌데 아직 넌데
내가 사랑 한 사람 너인데
너도 아직도 나와 같은 맘 이라면
그저 내게와 날 안아주면돼
너와 거닐던 익숙한 길에
이젠 내옆에 차가운 공기만
남아있는걸 oh
아직 넌데 아직 넌데
내가 사랑 한 사람 너인데
너도 아직도 나와 같은 맘이라면
그저 내게와 날 안아주면돼
참 모질었던 너의 장난도
왜 이제서야 알것 같은지
하염없이 비를 맞으며 걷고있어
혹시라도 마주할까봐
아직 넌데 아직 넌데
내가 사랑 한 사람 너인데
너도 아직도 나와 같은 맘이라면
그저 내게와 날 안아주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