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시들 것 같지 않던
우리의 청춘
한걸음씩 내딛다 보니 벌써 여기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짧아
아쉬운 기억들이 너무도
많이 남았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고민도 했어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도 했지만
아침에 눈뜨면 어느새 해지는 저녘
점점 더 빨라지는 시간만 원망했었지
지금껏 살아온 나의 인생
그리 나쁜 것은 아니었어
새로운 날들이 기다리네
다시 한번 뛰어 보는거야
내일을 향해서
어제는 잘나가는 친구들과
술한잔 했지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
어딨냐고 하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은 가버렸다고
쓰디쓴 술 한잔에
허탈하게 웃고 말았지
지금껏 살아온 우리 인생
그리 나쁜 것은 아니었어
여기서 멈출순 없는거지
다시한번 뛰어 가는거야
내일을 위해서
지금껏 살아온 나의 인생
그리 나쁜 것은 아니었어
새로운 날들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뛰어 보는거야
내일을 향해서 내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