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하늘을 보고 걸어갔어
내 지난 사랑은
온통 미련으로 가득한데
사랑이 있다는 말은
믿지 않아
그렇게 그렇게
그저 살아
사는 게
힘겨워서 버거워서
무너지고 싶던
그날에
햇살처럼 그댄
내게 왔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 가고 있다
겨울 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나 이제야
이제야 숨을 쉰다 너와
사는 게
힘겨워서 버거워서
무너지고 싶던
그날에
햇살처럼 그댄
내게 왔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 가고 있다
겨울 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나 이제야
이제야 숨을 쉰다 너와
한없이 춥기만 했던
어둡던 지난 밤들은
오늘을 위한
시련이었다
흩어진 내 맘이
길을 잃어도
아픈 시간이 와도
그대와 함께 걷겠다
내 전부를 걸겠다
그대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그대가 내 맘을 녹였다
그대가
나밖에 몰랐던 내가
사랑을 배워 가고 있다
겨울 같은 시간이 와도
꽃은 꺾지 않겠다
나 이제야
이제야 꿈을 꾼다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