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내리는
어둠
그 속에서
내 하룬 피어나
낡은 TV를 켜고
화려한 별빛을 따라
떠오른 꿈 위를
헤엄쳐
그래 난
이 도시 속 미아
찬란한 어둠 속
네온사인
짙은 보랏빛 cam noise
농담처럼 흐린 comment
그저 난
화면 속 외로운 소녀
(Stand by que)
수많은 시선
(Hold me
now)
덧없는
웃음 속에서 나는
가면처럼
미소를 쓴 걸지 몰라
어지러운
저 불빛 속에
나 조심스레
너를 찾고 있어
낮보다 아름다운
반짝임
그 속에서도 너는
어둠을 몰아내는 별빛
쏟아지는
하룻밤 꿈결에
나 뒷걸음치며
사라질 것 같아
수많은 밤을 헤매는
나를 찾아 줘
별 볼 일 없는
추억도
이 밤 아랜
별처럼 반짝여
결국 사라질 거면
이 밤이 넘쳐흐르게
반짝이는 이 마음
네게 맡길게
(Stand by me)
손을 잡아 줘
(Hold me
tight)
스며드는
새벽 공기 속에
뒤척이는 이 밤을
놓치지 않게
어지러운
저 불빛 속에
조심스레
널 찾고 있어
어슴푸레 찾아오는
밤하늘
그 손을 맞잡은 채
춤추는 가로등 사이로
쏟아지는
하룻밤 꿈결에
나 뒷걸음치며
사라질 것 같아
수많은 밤을 헤매는
나를 찾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