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멈추라고
멈추라 했잖아
왜 이렇게 고집을 부려
미련하게
그만 놔달라고
놔달라 했는데
귀를 막고 다가왔던 건
바로 너야
나는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나는 미안해 할게 없어 네게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나
그새 정이 들어버렸어
그새 맘에 스며들어 버렸어
너무 자연스럽게 함께 해서
이렇게 깊어질 줄 모르고
이렇게 좋아질 줄 모르고
마구 키운 내 맘 참 못됐다
내가 미쳤나봐
이게 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를 바라보는 아픔은 시작이야
너는 아니라고
아닌 줄 알았어 너는
그렇게 믿고 있던 내게
다가 오지마
너의 웃음이 보고 싶어졌어
나의 마음이 너를 찾고 있어
그새 정이 들어 버렸어
그새 맘에 스며 들어버렸어
너무 자연스럽게 함께 해서
이렇게 깊어질 줄 모르고
이렇게 좋아질 줄 모르고
마구 키운 내 맘
이젠 돌릴 수 있을까
내 맘은 가득해
내 맘은 가득해
너로만 차있어
지금 너로만 차있어
내 맘은 가득해
내 맘은 가득해
너로만 차있어
지금 너로만 차있어
자꾸 너에게 눈을 두고
자꾸 마음이 너에게 머문다
너무 자연스럽게 함께 해서
너에게 깊어지는 내 맘을
너에게 쏟아지는 내 맘을
알아보지 못한 내가 밉다
그새 정이 들어 버렸어
그새 맘에 스며 들어버렸어
너무 자연스럽게 함께 해서
이렇게 깊어질 줄 모르고
이렇게 좋아질 줄 모르고
마구 키운 내 맘 참 못됐다
내가 미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