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봄날이후 (feat. 조하루)
햇살 따스한 그 때의 봄날에 하얀 미소로 반기던
스무살 그 때의 설레던 기억이 나의 마음을 흔드네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던 그 시절 그 때의 그녀는 어디에
그 때의 그 순수했었던 나의 사랑은 어디에
그 때, 내 모든걸 바쳐 뜨겁게 사랑한 그대 그 때, 내 노래와 추억을 함께한 그 Cafe
그래 내 마음은 언제나 그 곳에 가 있는데 그대를 볼 수 없어 부를 수도 없어
근데,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랑과 (그 사랑과) 나를 사랑해 준 그 사람들 (그 사람들)
언제나 너와 내 추억은 가슴속에 Keeping 오늘도 그대 입술에 취해 잠드네 깊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던 그 시절 그 때의 그녀는 어디에
그 때의 그 순수했었던 나의 사랑은 어디에
그 때를 기억하니 나의 슈가맨 (반갑구만~) 어디든 달려와준 너희 슈퍼맨 (친구아이가~)
담배 한 개피 나눠 피던 7942 그 때 그 친구들이 보고싶은데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아직도 전화하면 08217
함께라 이겨낼 수 있었던 그 고생 지금도 거기 있니 그 때 그 곳에
소주 한 잔에도 마냥 좋던 그 시절 그 때의 친구들 어디에
그 때의 그 여리기만 한 나의 마음은 어디에
세월이 가면 행복할거라 하던 나의 꿈들도 지워져
스무살 그 때의 바라보던 세상이 이젠 한숨만 나오네
소주 한 잔에도 마냥 좋던 그 시절 그 때의 친구들 어디에
그 때의 그 여리기만 한 나의 마음은 어디에
그 때로 나 돌아가고픈 쓴 웃음들만 남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