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효도하란
말이 있어요
알았었는데 알고 있었는데
이제와 어찌합니까
아버지 가시고 나서 어머니 혼자
화장 한번 못하셨지요
집 없는 설움에 이삿짐 싸며
흘리는 눈물을 봤는데
그런데 오늘 그런데 오늘
불쌍한 우리 어머니
늦었을까요 아니겠지요
어머니 울지마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멍들은 지난날을 잊을 수 있나
모질게 견뎌온 세월
외로운 서러움 가슴에 묻고
흘리는 눈물을 봤는데
그런데 오늘 그런데 오늘
불쌍한 우리 어머니
늦었을까요 아니겠지요
어머니 울지마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