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바람이 조금 차가웠던 날
올려다 본 밤 하늘이 서러워서
왠지 마음이 조금 아파왔던 날
텅 빈 내 마음을 다시 너로 채운다
항상 난 이렇게 널 지우질 못해서
알 수 없는 마음에 다시 또 무너져가고
나를 보던 눈빛이 너무나 그리워
밤새 혼자 서성거린다
다시 너를 그린다
흩어진 기억들이 다시 돌아온다
네가 너무나 보고 싶다
차오르는 바램이 참 많이 아프다
항상 난 이렇게 모질지가 못해서
바보 같은 미련만 마음에 흘러넘치고
웃어주던 두 눈이 너무나 그리워
참았던 눈물만 흐른다
다시 너를 그린다
흩어진 기억들이 다시 돌아온다
네가 너무나 보고 싶다
차오르는 바램이 참 많이 아프다
쉼 없이 부는 바람에
나의 마음이 갈 곳이 없이
혼자 서성거린다
다시 너를 그린다
참아왔던 아픔들이 다시 새나온다
네가 너무나 보고 싶다
끝이 없는 바램이 참 많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