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이 숨을 쉬고
니가 없이 잠을 자고
니가 없이 밥을 먹고
니가 없이 술을 마셔
아무렇지도 않은듯
애써 웃음을 지어봐
너란 여자 대체 뭐라고
날 버려둔거야
술에 취해 잠이 들었나봐
너와 행복했던 날들
깨어나 니가 없는걸 알고
널 찾으려 잠을 청해
어쩌다 이렇게 됐니
우리가 이렇게 됐니
이렇게 많이 아플걸 알면서
나를 모질게 떠나야 했니
내 잘못이 너무 많아
더 참기 힘들었나봐
미안했었어 널 만나서
나 사랑을 배웠어
평소처럼 영활보고
평소처럼 바래주던
날 세우고 머뭇거려
내게 할 말이 있다며
거짓말 이길 바랬어
농담이길 바랬어
아닐꺼야 장난이지
우리 헤어지자니
사랑이 식은거 였니
왜 자꾸 나를 아프게해
바보야 뭐라 말좀해봐
나 정말 미칠것 같아
어쩌다 이렇게 됐니
우리가 이렇게 됐니
이렇게 많이 아플걸 알면서
왜 날 모질게 떠나야 했니
내 잘못이 너무 많아
더 참기 힘들었나봐
사랑했었어 널 만나서
나 사랑을 배웠어
조금만 내게 시간을 주겠니
니가 원하는 대로
모두다 내가 다 맞출께
제발 날 떠나지마
꼭 나를 떠나겠다면
꼭 나는 안되겠다면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부탁해도 되겠니
뒤돌아 보지 말아줘
날 기억하진 말아줘
다음에 만날 그 사람에게
너 상처가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