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는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돌아서는 내 두 뺨엔 주르륵 눈물이 흐르네
떠나가는 저 사람에겐 미련 같은 건 없는데
왜 이럴까 왜 우는 걸까
바보처럼 왜 이러는 걸까
딱 한 가지 딱 한 마디
딱 한 글자 정-정이 웬수야
어차피 가는 사람 웃으며 보내고
돌아서는 어깨 위엔 주르륵 비까지 내리네
내가 좋아 사랑한 사람 후회 같은 건 없는데
왜 이럴까 왜 아픈 걸까 바보처럼 왜 이러는 걸까
딱 한 가지 딱 한 마디
딱 한 글자 정-정이 웬수야
딱 한 가지 딱 한 마디
딱 한 글자 정-정이 웬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