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지만 차가운 이땅을 뜨고 말거야
위로인 척 내민 위선의 손길에 기르던 토끼는 얼어 죽었어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것도 없으니
내 머릿속은 끈적한 습기로 새로운 태양이 너무 그리워
저승이든 남태평양이든 얼어 죽기전에 떠나야겠어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것도 없으니
잘 알고있어 달라질 건 없을거야 하지만 여기 웅크린 채 있긴 싫어
너는 알잖니 난 숨죽인 채 있을 순 없어 이제라도 가는거야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차가운 이 땅을 뜨고 말거야
위로인 척 내민 위선의 손길에 기르던 토끼는 얼어 죽었어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 것도 없으니
이제와서 서로 주고 받을 것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