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필요해

노래마을


일이 필요해

<유소림 글 / 안혜경 곡>

끝없는 집안일 반복 또 반복
그 중에 한가지 먹는 일만해도
하루에 세 번 일주일에 스물 한번
한 달에 아흔번
일년이면 천번이 넘게
굴러 떨어지는 바위돌을 올리는
시지프스의 노동처럼
여자라서 아내라서
여자라서 어머니라서
사랑의 이름으로
모성애의 이름으로
일 할 의무만이 남겨지고
일 할 권리는 사라져 갔네
나는 일이 필요해
당당하게 살아갈 일이 필요해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일이 필요해, 나는 일이 필요해
한 평생을 살아도
남는 것은 빈 껍질 뿐
남편은 바빠지고
아이들이 커졌을 때
내 세상 전부는 부엌과 집
텅빈 가슴만 남아 있다네
나는 일이 필요해
당당하게 살아갈 일이 필요해
사람으로 났으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일이 필요해, 나는 일이 필요해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안혜경 일이 필요해  
나윤성 휴식이 필요해 니가 필요해  
나윤성 휴식이 필요해, 니가 필요해  
노래마을 꽃 뫼  
노래마을  
노래마을  
노래마을 김 밥  
노래마을 한 강  
노래마을 구름  
노래마을 장마  
노래마을 그대의 날  
노래마을 아버지꽃  
노래마을 한아이  
노래마을 감자꽃  
노래마을 콩밭개구리  
노래마을 소년  
노래마을 나무의자  
노래마을 백두산  
노래마을 파랑새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안혜경 일이 필요해  
김광석추모음반가객 06 [노래마을] 어머니  
노래마을 그대의 날  
노래마을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노래마을 감자꽃  
노래마을 나이 서른에 우린  
노래마을 노래(나의 노래)  
노래마을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노래마을 파랑새  
노래마을 그대의 날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